천안 유흥업소 집단감염 확산세 지속… 누적 53명
입력: 2021.07.20 15:05 / 수정: 2021.07.20 15:05
천안시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 / 천안 김아영 기자
천안시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 / 천안 김아영 기자

중학생 4명도 확진… 긴급 전수조사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유흥업소 집단감염 확산세가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16명(천안 1642~ 1657번)의 확진자 추가됐다. 이중 3명(1653번, 1655번, 1657번)은 유흥업소 집단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1일 최초 발생한 후 이날까지 53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12명, 이용자 13명, 가족 지인 28명으로 집계됐다.

중학교 학생 4명(천안 1647~ 1650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부 강사에게 수업을 받은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37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벌이고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접촉자, 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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