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최
입력: 2021.07.20 10:36 / 수정: 2021.07.20 10:36
제주삼다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의 첫 대회인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 /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의 첫 대회인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 / 제주개발공사 제공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서귀포 우리들 골프&리조트서 ... KLPGA 대표 선수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 박민지, 박현경 등 132명 골프 여제 출전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삼다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의 첫 대회인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주최, 광동제약 후원으로 총 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 6200만원의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이 8회째인 대회에 1회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했던 제주삼다수의 후원선수인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고진영(26,솔레어)은 올림픽 대회 참가로 불참하게 됐지만,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20,SK네트웍스)을 비롯해 제주삼다수 후원 선수인 현세린(20,대방건설), 임진희(23,코리아드라이브) 등 1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박민지(23,NH투자증권),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등 국내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지역 스포츠 인재육석 차원에서 KLPGA 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한 제주지역 출신의 프로와 아마추어 각각 3명씩 총 6명도 출전한다.

이들은 제주지역 선발전을 거쳐 제주도개발공사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4라운드로 개최되고, 8월 1일, 파이널 라운드가 열린다.

공식 연습일인 28일에는 기자회견과 포토세션이 진행되고 이에 앞서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이 제주 꿈나무들과 만나 원포인트 레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각종 부대행사들도 전면 취소됐다.

하지만 경기를 4라운드까지 확대하고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비롯, 네이버TV와 카카오TV, 올레TV, 유플러스 등 모바일 중계를 확대해 골프 팬들이 더욱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주최측인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대회의 테마를 '친환경'으로 잡고 대회 기간 친환경 무라벨 제품인 '제주 삼다수 그린'을 제공하고, 대회장 곳곳에 제주삼다수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TG펜스(1번, 10번 홀)도 세워진다.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회 모자와 우산 등 기념품 역시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주요 선수들도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활동 홍보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회기간 동안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기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대회 기간 중 1개의 홀을 지정, 선수들이 해당 홀에 버디를 기록할 경우 10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돼 총 적립금은 도내 소외 계층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골프여제들이 한여름에 펼치는 한판 승부로 국내외 골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올해는 선수단에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을 제공하고 페트병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제작하는 등 ‘친환경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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