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학찰옥수수 판매 감소‧농가 일손부족 우려[더팩트 | 괴산=김영재 기자] 충북 이차영 괴산군수가 19일 국내체류 외국인을 한시적 계절근로자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 대표 농‧특산물 대학찰옥수수 판매 감소와 농가 일손부족을 우려해서다.
이 군수는 이날 PC영상회의로 개최된 주요업무보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학찰옥수수 대면 판매가 어려워져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대규모 종교시설, 자매결연지 등 비대면 판매가 가능한 판로를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취소를 언급하면서 대체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그는 "국내체류 외국인을 활용해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하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50대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월까지 집단면역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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