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식 블로그 메인화면. 19일 도 공식 블로그 누적 방문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 충북도 제공

지난 2019년 10월 500만이후 1년 9개월만 기록 경신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 공식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감사 이벤트를 통해 보답하기로 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공식 블로그 방문자수가 이날 오후 2시 현재 1000만3399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10월 500만명을 돌파하고, 불과 1년 9개월 만인 이날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조회수 395만회의 기록을 세우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메인에 지난 2016년부터 통합운영되면서 월간 조회수 69만회를 달성하는 등 개설 이후 다양한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도 공식 블로그는 도정 시책, 문화, 관광, 재난상황 등 도민 생활에 직결된 유용한 소식을 사진, 카드뉴스,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진자 발생현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백신 접종 일정 등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도민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랜선 여행’, ‘언택트 공연·전시’, ‘마음방역 방법’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는 70명의 SNS서포터즈가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 ‘충청북도 식품명인을 찾아서’ 등 도정 현장을 직접 취재해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도민 눈높이에 맞춘 도정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도는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블로그 누적 방문자 1000만명 돌파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블로그 이벤트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된다.

도는 50명을 추첨해 온라인 쇼핑몰 ‘청풍명월장터’의 농특산물을 선물하기로 했다.

도는 이벤트를 통해 도민을 비롯한 누리꾼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블로그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 등 7개 채널을 운영 중인데 올해 초와 비교해 친구수가 2만6000여명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승 도 공보관은 "SNS는 도민과 직접적인 소통 창구인 만큼 블로그 방문자 1000만명 돌파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도정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충북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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