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한우, 긴급 브리핑 "거리두기 지침 지켜달라…행정력 집중 역학조사 중"[더팩트 | 단양=장동열 기자] 충북 단양의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 류한우 단양군수는 19일 수도권 방문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류 군수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 및 가족들로 직원 중 유증상자가 발생해 오늘 오전 9시쯤 11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60여명의 전 직원의 검체 (검사)실시를 마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한 빠르고 세밀하게 추가 역학 조사 및 검사를 진행하겠다"며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군수는 "군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주고,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사회복지시설과 실내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소독을 실시한 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개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는 지난 주말 제천 거주 30대 직원이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오자 전수검사(직원 60명)를 벌여 단양 8명, 제천 5명, 충주와 서울, 강원 원주 각 1명 등 모두 16명이 확진됐다.
직원 가족(제천 1명, 단양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사무소 발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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