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경비원 졸았다고 폭행해 코뼈 부러뜨린 입주민 '체포'
입력: 2021.07.19 11:53 / 수정: 2021.07.19 11:53
전북 익산경찰서는 19일 상해 혐의로 A(58)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더팩트DB
전북 익산경찰서는 19일 상해 혐의로 A(58)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더팩트DB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졸았다는 이유로 폭행한 5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9일 상해 혐의로 익산의 한 임대아파트 주민 A(58)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18일) 오후 7시 2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경비원 B(75)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에게 폭행을 당한 B씨는 코뼈 등이 부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비원이 졸았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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