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발 집단감염 충북서 24명 추가 확진
  • 장동열 기자
  • 입력: 2021.07.19 10:24 / 수정: 2021.07.19 10:24
코로나19 관련 자료사진. / 충북도교육청
코로나19 관련 자료사진. / 충북도교육청

사무소 직원·가족 등 18명 무더기 확진’…음성 3명, 청주 2명 등[더팩트 | 청주=장동열· 김영재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충북 최대 관광지인 단양·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1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이후 단양 11명, 제천 6명, 음성 3명, 청주 2명, 증평과 충주에서 각 1명 등 총 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 확진자는 모두 단양에 있는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단양보건소 근무 종료 뒤 제천서울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제천 거주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단양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19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온라인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제공
이상천 제천시장이 19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온라인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제공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는 6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모두 단양보건소에서 전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결과 직원 가족 등 11명이 확진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이 사무소 발 확진자는 직원, 가족 등 충북에서만 18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이 사무소 직원 중 일부는 서울, 원주, 안동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검사 결과가 취합될 경우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음성의 확진자(30대 2명, 40대 1명)는 모두 외국인 노동자로, 직장 동료를 통한 전파로 확인됐다.

청주에서는 강릉 여행을 다녀온 10대 학생과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이던 10대 미만 어린이가 확진됐다.

증평 확진자는 40대로, 지인이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온라인브리핑에서 "6명이 오늘 확진됐는데 단양의 국립공원 직원과 그 가족"이라며 "확진자 대부분은 청장년층이어서 아직 백신 접종 시기가 되지 않아 미접종 상태"라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