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난16일 부터 오는 8월15일 한 달 동안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휴가철 관광객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한다./울릉서 제공 |
[더팩트 | 울릉=조성출 기자]경북 울릉경찰서(서장 김우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난16일 부터 오는 8월15일 한 달 동안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휴가철 관광객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 탓에 지난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급감했다. (2019년도 38만6501명 → 2020년도 17만6151명, 약 54% 감소). 그럼에도 여름휴가철의 경우에는 2019년도보다 오히려 증가한 5만 명대를 기록했다(2019년도 4만9104명 → 2020년도 5만1139명). 이는 해외여행 관광객이 내수로 전환되고 기상 호전으로 인한 여객선 수급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올해 6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57% 증가(2020년도 5만8648명→2021년도 9만2580명)하고 있다.
김우태서장은 "우리 지역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만큼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특히 관광객께서는 3행(자동차 운행, 보행, 산행) 사고 예방에 각자가 신경 써 줄 것과 상황 발생 시에는 주저 없이 경찰, 소방에 신고부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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