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문 부산경찰청장, 해수욕장 방문…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
입력: 2021.07.16 17:49 / 수정: 2021.07.16 17:49
16일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치안현장으로 해수욕장 일대를 방문,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 등에 나섰다./부산경찰청 제공.
16일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치안현장으로 해수욕장 일대를 방문,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 등에 나섰다./부산경찰청 제공.

여성범죄 현장대응능력 강화 등 지시…박형준, 한국전력 방문 폭염 대비 전력 수급 계획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16일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치안현장으로 해수욕장 일대를 방문,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 등에 나섰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해운대와 광안리 여름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젊은 층들의 집단 모임 장소로 감염병 확산이 우려돼 행정명령이 발령된 광안리 수변공원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음식점 등이 많은 해운대 구남로를 돌아봤다.

이 청장은 이밖에도 직원들을 상대로 불법촬영 등 여성범죄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상습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해수욕장 주변 도로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도록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운데다, 코로나19 여파로 그 동안 야외활동을 하지 못한 많은 피서객들이 부산 지역 해수욕장 등 관광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실태와 치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청장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고, 피서객이 다수 방문할 것에 대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 활동에도 적극 나섬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치안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15일엔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남구 노인복지관, 구남로와 해운대 시장,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해 하절기 폭염 대비 전력 수급 계획과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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