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수에 여성 투신 신고… 9시간째 수색중
입력: 2021.07.16 13:55 / 수정: 2021.07.16 13:55
아산 신정호수에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아산=김아영 기자
아산 신정호수에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아산=김아영 기자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 신정호수에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뛰어내려 소방 당국이 9시간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3분께 신정호수에 A씨가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신정호수 산책로에 들어가는 모습은 찍혔지만 나오는 모습은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소방인력 75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9시간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아산시는 이날 오후 재난문자를 통해 '오전 3시~4시 30분께 신정호수로 입수 또는 산책중인 여성을 목격한 경우 아산소방서로 연락달라'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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