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여름휴가철에 대비해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울진군제공 |
16일부터 8월 22일 까지 여름철 특별방역기간 운영
[더팩트 | 울진=조성출 기자] 울진군은 여름휴가철에 대비해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기간 운영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울진군으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
군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 운영, 손목밴드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버스 터미널,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도 지금까지와 같이 현장점검을 통한 코로나19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주 1회 특별방역회의를 통해 부서별 현장 점검 내용을 공유해 방역에 취약한 부분을 메꾸어 2중, 3중의 그물망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지속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며, 주요 관광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방역홍보 현수막과 안내문 게시하여 경각심도 고취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가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울진군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라며, 군에서도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