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종시 혁신 실적점검 전략회의' 참석자들이 혁신실행계획 추진실적을 중간 점검하고 있다./세종시 제공

74개 혁신실행계획 과제 추진실적 점검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세종시가 시민의 시정 참여가 일상화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혁신 실적점검 전략회의’를 열어 2021년 혁신실행계획 추진실적을 중간 점검하고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구현을 위해 13개 분야, 74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혁신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시민이 직접 서비스 정책을 설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디지털 기반 행정을 바탕으로 하는 ▲도시생활가이드 ‘세종엔’ 기능 고도화 ▲스마트헬스키퍼 똑똑건강 서비스 구축 ▲청소년 주도·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청소년 센터 플랫폼화 등의 과제도 추진 중이다.

공직사회 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전거 친화도시 운영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주니어보드 운영 ▲포스트코로나시대, 천리일도 세종다움 시책추진 경진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 시에서 추구하는 혁신은 시민 주도로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고안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실현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정체성을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맞이하게 된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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