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위반 신고 땐 자가검사키트 포상
입력: 2021.07.14 16:17 / 수정: 2021.07.14 16:17
충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가 시행되는 14일부터 25일까지 취약 분야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위험요인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포상제’를 운영해 안전신문고(앱 또는 포털)를 통해 코로나 관련 위반사항을 신고한 도민에게는 자가검사키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 더팩트DB
충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가 시행되는 14일부터 25일까지 취약 분야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위험요인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포상제’를 운영해 안전신문고(앱 또는 포털)를 통해 코로나 관련 위반사항을 신고한 도민에게는 자가검사키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 더팩트DB

25일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 실‧국장 시‧군책임제 시행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14일부터 25일까지 취약 분야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하계 휴가지, 관광지, 음식점 및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14개 취약분야에 대해 20개반 76명 규모의 중점점검반을 구성,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지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실‧국장 시‧군책임제를 시행해 실‧국장이 담당 시‧군의 특별방역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취약시설 현장을 방문, 방역수칙 준수 참여 계도를 진행한다.

도는 점검결과 방역지침을 위반한 업소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민간의 자율적인 방역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역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흥시설, 직업소개소, 노래연습장 등 관련분야의 단체·협회를 대상으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수도권으로부터 풍선효과와 휴가철 인구 이동에 대비해 수도권 인구가 주로 유입되는 오송역, 오창과 진천음성 혁신도시의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핀셋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 이동자제'를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위험요인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안전신문고(앱 또는 포털)를 통해 코로나 관련 위반사항을 신고한 도민에게는 자가검사키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재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도내 감염 확산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역상황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감염 취약시설을 점검 및 방역 강화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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