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기업형 대규모 미신고 숙박업소 '철퇴'
  • 문형필 기자
  • 입력: 2021.07.14 16:14 / 수정: 2021.07.14 16:14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3일 기업형 대규모 미신고 숙박업소를 적발했다. /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3일 기업형 대규모 미신고 숙박업소를 적발했다. /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13일 제주시 00소재 오피스텔 50객실 불법 숙박 영업한 법인 적발[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기업형 대규모 미신고 숙박업소를 적발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으로 불법 숙박업 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숙박업 신고 없이 숙박예약 사이트를 통해 홍보 및 예약을 받는 미신고 숙박업소를 확인했다.

이에 관련 행정부서와 합동으로 불법 숙박 영업을 한 법인을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13일 기업형 대규모 미신고 숙박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법인은 제주시 소재의 총 400여 객실 규모의 오피스텔 중 50개의 객실을 숙박예약사이트에 숙박업소로 홍보했고,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에게 숙박영업을 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 제공

현재 해당 법인은 자치경찰단 수사과에서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관광경기 불황 속에서 법인의 기업형 불법 영업은 정상 운영하는 자영 숙박업체에게 2차 피해로 돌아올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불법숙박업에 대한 일관적·지속적 단속을 통해 건전한 숙박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치경찰단은 불법 숙박업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총 99건을 적발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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