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읍 도시기능 강화 박차...'읍내 지도 바꾼다'
입력: 2021.07.14 11:22 / 수정: 2021.07.14 11:22
괴산군이 괴산읍의 도시기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니복합타운(맨 위), 도시재생허브센터(중간 왼쪽), 괴산군립도서관(중간 오른쪽), 괴산스포츠타운(아래 왼쪽), 반다비국민체육센터(아래 오른쪽) 조감도. /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괴산읍의 도시기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니복합타운(맨 위), 도시재생허브센터(중간 왼쪽), 괴산군립도서관(중간 오른쪽), 괴산스포츠타운(아래 왼쪽), 반다비국민체육센터(아래 오른쪽) 조감도. / 괴산군 제공

농촌중심지 활성화‧도시재생 뉴딜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더팩트 | 괴산=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괴산읍의 도시기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환경개선을 위해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5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괴산읍 일원에 괴산 문화행정 복지타운, 괴산군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행복버스, 안전거리 조성, 건강ICT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골목상권 활력 증진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공간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주거 공간 확충을 위한 상주인구 3377명(1816세대) 수용 규모의 괴산미니복합타운은 현재 문화재 표본조사가 진행 중이며, 군은 올해 하반기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문화·예술 시설도 건립된다.

괴산군립도서관은 오는 2023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괴산읍 미니복합타운 내에 연면적 3450㎡,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넓은 정원 속 도서관 콘셉트로 일반자료실, 영·유아실, 어린이공간, 청소년 특화공간 등이 들어서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북드라이브스루 시설도 갖추게 된다.

군은 괴산아트센터를 괴산읍 동부리에 소공연장(200석)과 문화교육실,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다양한 체육시설도 들어선다. 군은 괴산읍 서부리에 165억원을 들여 축구장(인조잔디)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 4면, 실외 8면),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인 괴산스포츠타운을 오는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미니복합단지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복합체육시설로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된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읍에서 주거·생활·문화·체육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중심지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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