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또 '안전 사고' 발생…노동자 2명 숨져
입력: 2021.07.13 11:53 / 수정: 2021.07.13 11:53
13일 오전 3시 35분쯤 부산 기장군 음식물 폐기물 처리 업체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저장소에서 50대 노동자 2명이 추락,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크게 다쳤다. /부산경찰청 제공.
13일 오전 3시 35분쯤 부산 기장군 음식물 폐기물 처리 업체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저장소에서 50대 노동자 2명이 추락,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크게 다쳤다. /부산경찰청 제공.

교통 사고 및 해상 사고 등 잇따라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쯤 부산 기장군 음식물 폐기물 처리 업체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저장소에서 50대 노동자 2명이 추락했다. 저장소 깊이는 3m에 달한다.

이 사고로 노동자 1명은 숨지고, 나머지 동료 노동자 1명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쓰레기 차량을 주차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던 직원이 미끄러져 저장소에 빠지자 다른 직원이 구조를 하다가 함께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3일 오전 7시 54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경찰청 인근 사거리에서 거제리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시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경차 측면을 들이 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13일 오전 7시 54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경찰청 인근 사거리에서 거제리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시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경차 측면을 들이 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같은날 오전 7시 54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경찰청 인근 사거리에서 거제리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시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경차 측면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경차는 뒤집혔고, 40대 여성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70대 택시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12일 오후 6시 50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 한 아파트 5층 외벽에서 방수 작업을 하던 7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당시 건물 외벽 균열 실리콘 방수작업을 하던 중 5층 옥상 에어콘 실외기에 묶어둔 밧줄이 풀려 아파트 2층에 설치된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11일 낮 12시쯤 해운대구 동백섬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성 등 2명이 타고 있던 요트가 뒤집혀 해경이 신속히 출동헤 구조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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