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오룡지구 개발 본격화…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입력: 2021.07.13 12:08 / 수정: 2021.07.13 12:08
오룡경기장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계룡건설산업과 우미건설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오룡지구 사업 대상지. / 천안시 제공
오룡경기장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계룡건설산업과 우미건설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오룡지구 사업 대상지. / 천안시 제공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계룡건설사업, 우미건설 2개 컨소시엄 신청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원성동과 신부동 일대의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천안시에 따르면 오룡경기장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계룡건설산업(한양, 동일토건, 지표건설)과 우미건설(서한, 도원이엔씨, 활림건설)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지자체·주택도시보증공사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현물출자 및 인허가 지원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금 활용을 민간사업자는 계획과 시공을 맡아 추진한다.

참가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다음달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 후 리츠설립 및 영업인가, 기본 및 실시설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실시계획인가 등 각종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룡경기장을 중심으로 빙상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공원, 주차장을 비롯한 공동주택 700세대가 조성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룡경기장 인근 원성동과 신부동의 개발 본격화는 물론 계획 중인 오룡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도 연계해 지역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원성동, 신부동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으며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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