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수원 노래방 아르바이트생 성폭행범…잡고보니 30대 노숙자
입력: 2021.07.13 05:30 / 수정: 2021.07.13 05:30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2일 강간치상 등 혐의로 A(3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남용희 기자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2일 강간치상 등 혐의로 A(3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남용희 기자

강간치상 혐의 적용 긴급체포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코인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30대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2일 강간치상 등 혐의로 A(3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수원역 인근 한 코인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인 20대 여성 B씨를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 없이 노숙 생활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로 인계해 보호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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