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3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입력: 2021.07.12 14:42 / 수정: 2021.07.12 14:42
황명선 논산시장이 12일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논산=이병렬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12일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논산=이병렬기자

사적 모임 8인 이하 제한....행사, 집회 100인 미만 허용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는 육군훈련소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8인으로 제한하고, 행사 집회는 100인 미만으로만 허용한다.

임시 선별검사소도 6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직장인 등의 출·퇴근시간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시민 누구나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1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3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육군훈련소내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시민의 걱정과 우려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을 제외한 사적모임을 8인 이하로 제한하고,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 각종 행사나 집회를 100인 미만만 허용하고, 카페·식당 등의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제한한다.

시는 공중위생업소 종사자 및 카페, 일반음식점, 식품위생업소 종사자들에게 신속 자가 검사키트 지원 및 1회 이상 선별검사소에서 PCR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시는 다양한 선제적 조치와 신속한 백신 접종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역사회 집단감염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중대 기로에 있다"면서 "시민들은 다소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어도 맞춤형 방역수칙에 적극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