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돌풍에 ‘쑥대밭’ 충주 피해 현장…25명 구조[TF 사진관]
입력: 2021.07.12 09:58 / 수정: 2021.07.12 09:58
충주시 금릉동 수상스키장. / 충주시 제공
충주시 금릉동 수상스키장. / 충주시 제공
충주시 금릉동 수상스키장. /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주시 금릉동 수상스키장. / 충북소방본부 제공

초속 20m 강풍에 수상스키장 선착장 지붕 무너져

[더팩트 | 충주=장동열 기자] 지난 11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폭우로 충북 충주 수상스키장 지붕이 무너지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당 최대 46㎜의 비가 내리고, 순간 풍속 20m의 강풍이 불었다.

이날 오후 4시 45분쯤 충주시 금릉동의 수상스키장 선착장 대기소 지붕 등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이곳에 있던 25명 가운데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충주시 성내동 한 아파트 고목이 쓰러지면서 2층을 덮쳐 유리창이 파손됐다. 충주야구장 기둥이 힘없이 쓰러졌고, 충주체육관 건설현장에 설치됐던 안전펜스도 일부 훼손됐다.

전봇대와 가로등, 나무, 간판 쓰러짐. 지하실 침수, 토사 유출 등 2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충북소방은 간판 2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하위험 8건, 기타2건 등 25건의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강풍에 힘없이 쓰러진 충주야구장 안전망 기둥. / 충주시 제공
강풍에 힘없이 쓰러진 충주야구장 안전망 기둥. / 충주시 제공
충주체육관 공사현장 안전펜스. / 충주시 제공
충주체육관 공사현장 안전펜스. / 충주시 제공
충주시 용산동 한 아파트내 쓰러진 고목. / 독자 제공
충주시 용산동 한 아파트내 쓰러진 고목. / 독자 제공
충북 단양군 대강면 미노리 도로 토사유출. / 독자 제공
충북 단양군 대강면 미노리 도로 토사유출. / 독자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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