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벼 잎도열병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적기방제 지도에 나서는 등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순창군 제공 |
전 읍·면을 대상으로 중점 예찰반 편성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벼 잎도열병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적기방제 지도에 나서는 등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벼농사에서 문제가 됐던 도열병이 올해에도 발생될 것으로 예측돼 벼 잎도열병 중점 예찰기간을 설정하고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벼 잎도열병은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병으로 순창군의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까지의 평균기온이 22도로 나타나,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도열병이 발병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잎 도열병 예찰을 위해 전 읍·면을 대상으로 중점 예찰반을 편성하고 잎도열병 상습 발생지인 과비답 및 친환경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담당부서에서는 수시 예찰을 통해 예찰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농업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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