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사회연구원이 창립이후 첫 공식행사로 "문재인 정권 이후, 한국정치의 미래를 찾는다 : 공정사회와 호남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김대중 컨벤션센터 212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공정사회연구원 제공 |
12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022대선에서 호남은 새로운 정치세력을 선택할 것인가?'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지난 5월 17일 출범한 공정사회연구원이 창립이후 첫 공식행사로 '문재인 정권 이후, 한국정치의 미래를 찾는다 : 공정사회와 호남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김대중 컨벤션센터 212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점체제로 구성된 호남의 정치지형이 변화되지 않으면 호남의 정치개혁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도 어렵다는 인식하에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대학교 교수이며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장인 김덕모 교수가 사회를 맞는다.
전 반딧불이중앙회장을 역임한 김성회 대표는 '한국정치의 미래 : 공정, 상식, 통합', 공정사회연구원 전략기획위원장이며 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인 임한필 위원장은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과 호남의 민심 : 여론조사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또한 전남대학교 교수이자 전 한국NGO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조정관 교수, 전남일보 기자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 활동한 김연욱 박사, 전 광주문화재단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더팩트> 광주전남본부 총국장인 박호재 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공정사회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정부, 내로남불의 상징이 된 평가와 부동산투기, 경제침체, 민생고, 청년실업 등 많은 문제점들을 크게 만들어낸 4년을 집중 조명해 향후 호남정치의 선택과 과제에 대한 전망과 대안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상임대표를 맡는 윤택림 교수는 "호남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하고 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고 2022대선에서 정권교체의 필요성에 대한 이유와 가치에 대해 학자, 시민단체 활동가, 언론인 등이 한 자리에 모여서 호남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처음으로 공유하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30여명의 각 단체 대표 및 실무자만 참석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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