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방산업계 최초 방산원가 성실성 추정업체 인정받아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07.08 11:34 / 수정: 2021.07.08 11:34
KAI회사 전경/KAI제공
KAI회사 전경/KAI제공

내부회계관리제도, 방산원가관리체계 등 신뢰성 입증[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방산업계 최초로 방산원가 성실성 추정업체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방산원가 성실성 추정 업체는 국세기본법의 납세자 성실추정제도와 동일한 개념으로 일정 조건을 갖출 경우 방산업체가 제출한 원가 자료를 진실한 것으로 추정해 별도의 원가 검증이 생략된다.

방산원가 성실성 추정 업체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외부감사법에 규정된 민간의 내부회계관리제도(K-SOX)를 준용한 방산원가 내부통제 제도(KD-SOX) 도입과 원가를 산정할 때 간접원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방산 재무제표에 대해서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

또 방산원가관리체계(ERP) 인증을 유지해야만 제출한 원가자료가 성실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KAI는 "이번 성실성 추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와 신뢰성‧투명성을 인정받았다"며 "'신(新) 방산원가 관리체계'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방위산업체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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