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
입력: 2021.07.07 18:48 / 수정: 2021.07.07 18:48
지자체와 지역대학, 기업 등 충청권 17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7일 공식 출범했다. / 충남도 제공
지자체와 지역대학, 기업 등 충청권 17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7일 공식 출범했다. / 충남도 제공

5년간 3430억원 투입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지자체와 지역대학, 기업 등 충청권 17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7일 공식 출범했다.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진숙 충남대 총장, 원성수 공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혁신 플랫폼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총괄운영센터, 대학교육혁신본부, 모빌리티 ICT사업단,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사업단을 조직하고 관련 분야 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5년간 국비 2400억 원, 지방비 10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초광역적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총괄대학인 충남대와 중심대학인 공주대를 비롯한 24개 대학과 교육청, 연구소,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등 60여개 기관 및 8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미래 이동수단인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와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를 핵심 분야로 선정해 인재 양성, 기술 고도화,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대전의 연구 기반, 충남의 제조업 기반, 세종의 실증 기반을 결합해 ‘연구-실증-생산’의 상호 보완적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분야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권역 내 24개 대학은 핵심 분야와 연계해 대학 간 공동 학사 조직인 대전·세종·충남(DSC) 공유대학을 구축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대전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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