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큰 피해 없어
  • 이성덕 기자
  • 입력: 2021.07.07 17:10 / 수정: 2021.07.07 18:56
농사일을 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60대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농사일을 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60대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7일 대구와 경북지역에 100㎜가 넘는 장맛비가 내렸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까지 누적 강수량은 구미 141㎜, 영천 90.8㎜, 포항 88.1㎜, 경주 78.5㎜, 대구 68㎜, 영주 59.6㎜, 영덕 58.5㎜, 청송 56.3㎜를 기록했다.

경북 영천시 대창면에 위치한 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한 차선이 통제가 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께 산에서 돌이 떨어져 도로 한 차선이 통제됐다가 2시간 뒤에 복구 완료됐고 인명피해는 없다.

산에서 떨어진 돌의 양은 약 90루베정도다.

경북 영천에서 농사일을 하던 60대 주민 2명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가 두 시간 뒤에 구조완료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11분께 영천시 화북면에 있는 포도밭에서 일을 하던 60대 남성과 여성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면서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한편, 오후 4시에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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