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기면 주민 숙원 사업 '도시가스 준공'
입력: 2021.07.06 17:24 / 수정: 2021.07.06 17:24
6일 익산시가 삼기면에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도시가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익산시 제공
6일 익산시가 삼기면에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도시가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익산시 제공

사업비 16억 투입, 93세대 에너지 복지 실현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 삼기면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도·농간 격차 없는 에너지 복지 실현이 가능해졌다.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에 걸친 도시가스공급 공사를 마무리하고 삼기면 총 93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전북에너지서비스,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도시가스 공급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을 준비한 삼기면 이장단은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해준 익산시에 감사하다며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삼기면은 타 면지역에 비해 도심지역과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망이 없어 값비싼 에너지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6억 원(도비 3억4000, 시비 7억1000, 전북에너지서비스 5억5000만 원)을 투입해 제3산업단지에서 삼기(도마, 검지, 옥실) 지역까지 도시가스 주 공급 배관망 총 4.2km 구간을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반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이 청정연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함열읍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공사를 준공해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으며, 타 지역에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을 검토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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