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정의당 의원 '킨텍스부지 매각'수사의뢰 촉구
입력: 2021.07.06 15:47 / 수정: 2021.07.06 15:47
고양시의회 정의당 의원들이 킨텍스지원부지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한 시의 입장 표명과 감사결과서 공개 등을 촉구했다.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시의회 정의당 의원들이 킨텍스지원부지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한 시의 입장 표명과 감사결과서 공개 등을 촉구했다. /고양시의회 제공

킨텍스부지 헐값 매각 감사 결과 공개와 기자 매수 시도 시장입장 밝혀야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의회 정의당 의원들이 킨텍스지원부지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한 시의 입장 표명과 감사결과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이날 정의당 소속 박소정, 박시동, 박한기, 장상화 의원은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제기돼 온 킨텍스지원부지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해 시는 시행사와 연계된 고양시 기관사람들이나 기자에게 금품제안을 했다는 기사들이 언론에 보도됐음에도 해명은 커녕 입장표명도 없다."며 "시장의 태도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의혹은 2019년 2월 의회 시정질문에서 제기된 이후 시 감사관실에서 감사를 진행해 왔으나 2년이 지나도 감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감사결과서가 시장에게 보고되어 결재가 났음에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변인의 언론 금품 매수 시도 또한 어떠한 해명도 입장표명도, 조치계획도 없었다."며 "사표를 제출했다는 이야기만 들릴 뿐"이라고 전했다.

이 날 의원들은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에 대한 감사 결과를 즉시 공개하고,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매각 의혹과 시 산하기관 직원 연루 의혹에 대한 수사 의뢰를 요구했다.

또한 대변인의 기자 매수 시도에 대해 시장의 포괄적 승인 유무와 시예산으로 언론 금품수수가 진행되어 온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할 것을 주문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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