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주택 침수도…경남 폭우 피해 속출
입력: 2021.07.06 14:19 / 수정: 2021.07.06 14:19
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 주택에 물이 넘쳐 침수된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 주택에 물이 넘쳐 침수된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다행히 인명피해 및 대피 상황은 없어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경남 지역에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6일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비 피해 관련 신고만 50여 건이 접수됐다.

시간당 최대 50㎜ 가량의 폭우가 쏟아진 경남에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쯤 마산회원구 합성동 금강사 입구의 큰 나무가 쓰러져 길목을 막았다. 아울러 마산회원구 회원동 한 주택은 배관이 막혀 침수가 되기도 했다.

의창구 북면 신촌리 주택은 하천이 넘쳐 침수가 됐으며,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에서는 산에서 내려온 대나무 토사로 곤혹을 치렀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신고는 주택과 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토사 유입 등이다.

이에 소방인력은 배수지원과 안전조치를 지원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나 대피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실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와 강변 산책로 등에 주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전날 오후부터 탐방로 모든 구간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또한 해안의 선박 1014척을 대피시키고, 둔치주차장의 차량 15대도 대피시켰다.

한편 경남에서는 18개 시·군 중 함양과 거창을 제외한 16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창원과 진주 산청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 경보, 거제와 통영, 합천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거제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남해동부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풍량주의보도 내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남해와 하동은 산사태 경보가 발효됐다. 창원, 거제 등 10개 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각별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평균 209.6㎜의 강우량을 보였다. 이 중 남해가 343.1㎜로 가장 높았으며, 고성 310.8㎜, 하동 268.9㎜가 뒤를 이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금강사 입구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금강사 입구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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