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 부시장은 “유진섭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정읍이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에 맞춰 치유와 힐링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제공 |
하반기 현안 사업 추진과 완성 위해 전 행정력 집중 당부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지난 1일 부임한 최재용 정읍시 부시장은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며 신속하게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이·취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각 소관 국·소장이 배석하고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비전과 추진 중인 중점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과 6일 열린 보고회에서 최 부시장은 부서별로 추진하는 공약사업과 시책사업, 핵심 현안 사업 등 전반의 추진상황을 설명 들었다.
또 사업 추진 상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 부시장은 각 부서마다 여러 가지 고충과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겠지만,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업체제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보공유를 통해 하반기 주요 업무와 현안 사업들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누수를 사전 차단하고 시정계획의 추진력과 완성도를 높여 연말 시정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시장은 "유진섭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정읍이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민선 7기 정읍시의 후반기 시정 비전인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에 맞춰 치유와 힐링의 도시로 거듭나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부시장은 1971년 전북 김제 출생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지도력,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다. 전주 상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 대학(RUTGERS UNIV.)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전북도 식품생명산업과장과 친환경유통과장, 새만금 추진위원단장 등의 주요 보직을 맡았다. 지난 2017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전북도 환경녹지국장과 기획관, 농축수산식품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일 정읍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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