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희망프로젝트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 안순혁 기자
  • 입력: 2021.07.06 11:20 / 수정: 2021.07.06 11:20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은 경의중앙선 파주역 인근의 374만 9000여㎡의 부지에 경기북부권 창조산업 거점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파주시 제공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은 경의중앙선 파주역 인근의 374만 9000여㎡의 부지에 경기북부권 창조산업 거점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파주시 제공

경의중앙선 파주역 인근 4·5단계 사업부지 168만여㎡ 개발[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가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구심점인 '파주희망프로젝트 개발사업' 4·5단계 사업부지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은 경의중앙선 파주역 인근의 374만9000여㎡의 부지에 경기북부권 창조산업 거점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파주역세권 활성화 등의 기본구상을 토대로 총 5단계의 산업단지개발 및 도시개발을 추진되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4·5단계 부지는 파주읍 봉암리, 파주리 일대 168만여㎡로 현재 발전종합계획상 도시개발사업으로 반영돼 있다.

그러나 시는 민간의 우수한 사업제안을 받아 투자 유치를 위해 그 외의 사업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규정된 범위 안(산업단지 조성사업 제외)에서 제안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적격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종합개발'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조속한 이행을 위해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사업자는 시공능력순위 100위 내인 건설사 및 회사채 신용평가등급이 A이상인 법인이 참여하도록 하고 외부회계감사 및 사업보고서를 전자공시하는 법인만 가능하다.

시는 사업자의 참가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사업 수행능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업자로 자격요건을 정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평가는 사업계획 부분, 재원조달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공공환원계획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공공환원계획은 개발수익 재투자 계획과 지역균형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기여도 방안 등을 평가하게 된다.

현재 1단계 사업인 파주센트럴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 5월 착공했다. 2·3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을 각각 민간사업자로 선정해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참가의향서는 오는 13일 당일 접수하며 사업제안서는 10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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