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응급환자 잇따라 해경에 구조
입력: 2021.07.06 10:33 / 수정: 2021.07.06 10:33
5일 오후 2시께 군산 어청도 남서쪽 30km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 쓰러진 선원을 군산해경이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5일 오후 2시께 군산 어청도 남서쪽 30km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 쓰러진 선원을 군산해경이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해상 조업 중 응급환자 발생

[더팩트 | 군산=한성희 기자] 군산 앞바다에서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에 구조됐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군산항 앞바다 묘박지에서 작업중이던 예인선(울산선적, 94t)의 선원 A씨가 로프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 경비정은 사고접수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를 옮겨 태우고 군산해경 전용부두로 긴급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당시 A씨는 얼굴부위에 출혈은 있었으나 의식은 있는 상태였다.

이에 앞서 오후 2시께 군산 어청도 남서쪽 30㎞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발어선(48톤, 태안선적)의 선원 B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을 급파해 환자를 경비함에 옮겨 싣고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 인천길병원과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전송하며 응급조치를 실시해 군산해경 전용부두로 긴급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현재 두 환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은 올 들어 16명의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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