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내릴까요" 이재명…김부선 "셀프쇼, 국가대표급 잠자리 매너" 
입력: 2021.07.06 09:41 / 수정: 2021.07.06 10: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동 TV 토론에 참석해 후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동 TV 토론에 참석해 후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페이스북 통해 실시간 저격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논란에 대해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며 화를 냈다. 이에 김씨는 실시간으로 이 지사를 저격하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명아 빤스(팬티)도 협찬받은 거니?"라며 "얼른 경찰 조사 받자"라고 적었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선 "검찰이나 검찰의 지시나 요구도 없이 셀프 쇼한 것"이라며 "천재적인 기획자 경기도지사와 가짜뉴스대책반이 고발까지 했으나 모두 각하. 누구 말이 진실일까?"라는 글도 남겼다.

그러면서 "수정이는 왜 재명이로 갈아탔을까"라며 "재명이 잠자리 매너는 국가대표급"이라고 이 지사를 비난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 JTBC·MBN이 공동 주최한 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 TV토론회에서 김씨와의 스캔들 관련 질문을 받자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며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따진 바 있다.

이 지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김씨가 '특정 부위에 점을 봤다'며 불륜을 주장하자 아주대학교에서 신체 검증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에 대해선 "참석한 기자와 의사의 실명을 공개하라"며 "숭(흉)악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이 지사와 한때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씨는 그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지사로 인해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어 이를 금전적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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