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5일 "문화관광도시, 미래형AI교육도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오산시 제공 |
곽상욱 오산시장 취임11주년, "남은 기간도 대형프로젝트 완성 등 소임 다할 터"
[더팩트ㅣ오산= 최원만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5일 취임 11주년을 맞아 "11년간을 한결같이 함께 노력해 오산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건설해온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기간도 오산을 미래형 AI교육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소임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 월례회의에서 민선5, 6, 7기 기간에 진행된 오산시의 주요 사업과 오산시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남은 1년간의 정책과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만 참석하고 전체 직원들은 내부 방송망을 통해 사무실에서 시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곽 시장은 "서울 외곽의 조그만 변방에 불과했던 오산시의혁신이 대한민국의 혁신으로 확산하고 있다"며"‘최고의 미래교육도시 오산’, ‘사통팔달 교육 문화 교통 중심도시’로 자랑스러운 오산시의 정체성이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곽 시장은 "특히 취임 11년 직전에 분당선 전철의 오산 연결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확정돼 오산의 도시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며 "남은 기간 이를 포함해 오산이 수도남부권 사통팔달 교통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단히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곽 시장은 "혁신교육을 통해 오산 아이들을 위한 국내 최고의 보편적 교육시스템을 구축했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글로벌 교육도시,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했다"며"오산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 때문에 머물고 돌아오는 도시가 됐다는 평가가 모든 것을 표현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한류콘텐츠인 드라마세트장과 국민안전체험관, 미니어처빌리지로 가득 채우고 자연생태체험관,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함께 오산시를 수도권 남부 핵심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곽 시장은 "수달이 삶터를 꾸릴 만큼 오산천을 살려내 깨끗한 공기와 환경으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맑게 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국 최초로 오산시 도시 전체를 국가정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추진해, 도시 전체를 탄소중립의 전원도시, 그린뉴딜 모델도시로 재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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