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에서 400여점 요출행사 가져[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고흥군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가 지난 1일 '전통 분청사기 흙가마 요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500년 전 선조들이 사용하던 전통방식의 분청사기 제작 기법을 전수받으려는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에 위치한 재현 가마터에서 진행된 요출행사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전문도예가들이 분청사기의 7가지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한 분청사기 400여 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선보인 분청사기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분청사기 재임, 가마 불지피기, 가마 식히기를 마친 뒤 분청사기 요출행사가 마지막으로 펼쳐진 것이다.
요출된 도자기는 대부분 제7기 도예강좌 수강생 제작 작품으로 90%의 성공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속적인 전통 흙가마 관리와 2020년 흙가마 소성 행사 당시 불조절 문제로 인하여 일부 분청사기가 실패한 부분을 보완·수정한 결과이다.

400여점의 분청사기는 7월부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제8기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2021년 7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하여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500년 전의 전통 흙가마를 재현해 고흥을 대표하는 덤벙 분청사기의 맥을 이어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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