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월 첫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 문지수 기자
  • 입력: 2021.07.05 11:40 / 수정: 2021.07.05 11:40
7월 첫 주말동안 제주에서는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도 제공
7월 첫 주말동안 제주에서는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도 제공

2명 격리 중 증상 발현 검사, 5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 해외입국자[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7월 첫 주말동안 제주에서는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말 사이 총 2191건(3일 1291건, 4일 90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됐으며 3일 2명(제주 1273~1274번)에 이어 4일에는 6명(제주 1275~1280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하루 새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28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최근 제주지역은 입도객이 확진되거나 타 지역 방문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로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확진된 사례는 3명으로 이들은 모두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의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80명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주말에 추가 확진된 8명 중 5명(제주 1273·1275·1276·1277·1279번)은 제주도민이며, 3명(제주 1274·1278·1280번)은 경기도 성남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등 타 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42명(강북구 확진자 1명 포함)이며, 격리 해제자는 1239명(사망 1명, 이관 3명 포함)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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