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조직력·득점력 향상 목표 '전지훈련' 실시
입력: 2021.07.05 11:16 / 수정: 2021.07.05 11:16
프로축구 광주FC가 2021시즌 후반기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2021시즌 후반기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광주FC 제공

오는 10일까지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서 전지훈련…조직력 향상·실전감각 유지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후반기 반등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광주는 2021시즌 후반기 경기력 향상을 위해 10일까지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 키워드는 조직력과 득점력 향상이다. 우선 부상 복귀자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찬동, 두현석, 여봉훈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와 전반기를 이끌어 왔던 선수들과의 호흡을 재정비해야 한다.

특히 광주의 장점인 끈끈한 팀워크를 살려내기 위해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갖고 감각을 올려 오는 21일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격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광주는 전반기 17골을 기록하며 서울, 강원 등과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전훈 기간동안 자신감과 결정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공격 훈련과 연계 플레이 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광주 김호영 감독은 "광주는 탄탄한 팀워크가 가장 큰 장점이다. 지금보다 더 조직적으로 하나가 된다면 더 편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고, 체력도 아낄 수 있다"며 "두 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공격 전개를 위한 빌드업, 1-2선 선수들간의 연계 플레이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장 김원식은 "상대가 누구든 물러서지 않고 탄탄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그 아쉬움은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동기부여로 자리 잡았다"며 "주요 선수들도 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후반기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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