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2023명 발생
입력: 2021.07.05 10:41 / 수정: 2021.07.05 10:41
삼계탕 소비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식약처 제공
삼계탕 소비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식약처 제공

조리 전‧후 손씻기, 충분한 가열 조리, 교차오염 방지 당부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닭, 오리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Campylobacter jejuni, 캠필로박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환자가 2023명(60건) 발생했는데, 초복이 시작되는 7월이 816명(40.3%,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발생 장소는 학교 급식소가 760명(37.6%,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체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 604명(29.9%, 18건), 50인 미만 급식소 또는 야외 행사 등 기타시설 446명(22%, 16건), 음식점 207명(10.2%, 13건) 순이었다.

주요 발생원인 식품별 환자수는 가금류를 비롯한 육류 조리 음식에서 816명(40.3%, 23건), 채소류 조리한 음식 265명(13.1%, 4건), 복합조리식품 127명(6.3%, 3건) 등으로 나타났다.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월별 발생 추이(16~20 누계). / 식약처 제공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월별 발생 추이('16~'20 누계). / 식약처 제공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 방법. / 식약처 제공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 방법. / 식약처 제공

캠필로박터 식중독균은 일반적인 식중독균이 자라는 온도(37도)보다 높은 온도(42도)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체온이 높은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증식이 활발하다.

이에 따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생닭 또는 생닭을 씻은 물이 주변 다른 음식에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은 조리 전‧후 손씻기, 충분한 가열 조리, 교차오염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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