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충주, 낭만·품격의 도시로 만들겠다"
입력: 2021.07.05 10:25 / 수정: 2021.07.05 10:25
조길형 충주시장이 5일 현안업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조길형 충주시장이 5일 현안업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제공

현안 업무회의서 "게릴라성 폭우 대비 안전 조치 강화" 주문

[더팩트 | 충주=장동열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5일 "충주를 자연과 역사문화로 낭만과 품격이 느껴지는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민선 7기 3주년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서의 경제적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였다"며 이런 구상을 밝혔다.

그는 민선 7기의 3주년을 돌아보며 "(그동안은) ‘지역의 발전’, ‘다수 시민의 혜택’, ‘사회적 약자 보호’의 판단 기준으로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궁극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마철 인명 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내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예보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해 피해를 입었던 지역과 큰 공사장 등 민원이 예상되는 곳을 재차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주에선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 주택, 도로, 농지 등 9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막대한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1956억원의 복구비가 지원됐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철근·시멘트 등 자재가 부족하거나 절차상의 문제로 아직 복구가 진행 중인 곳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잘 안내하고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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