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엄정화.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
제천 출신 팔방미인 연예인…영화제 기간 특별 영화 상영, 엄정화 거리 조성 행사
[더팩트 | 제천=장동열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섹션 ‘올해의 인물(짐페이스)’에 가수 겸 영화배우 엄정화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짐페이스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와 얼굴(face)의 합성어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엄정화는 영화 ‘해운대’, ‘댄싱퀸’, ‘몽타주’, ‘미쓰 와이프’ 등에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페스티벌’, ‘디스코’ 등 히트곡을 낸 팔방미인 연예인이다.
지난해에도 영화, 예능, 가요까지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코믹 액션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 ‘미영’ 역할을 맡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랑스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뽐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부캐 ‘만옥’으로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영화제가 열리는 제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이곳에서 자랐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 2005년 제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회를 맡기도 했다.
주최 측은 짐페이스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영화제 기간 엄정화 출연 특별 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 엄정화 거리 조성, 특별 시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12∼17일까지 청풍호반 등 제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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