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JDC(이사장 문대림)는 지난 1일 제주4‧3 문화학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정기탁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JDC 제공

4‧3평화재단‧JDC 7월 1일 사업협약 체결[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이하 JDC)는 지난 1일 제주4‧3 문화학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정기탁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JDC가 4‧3평화재단에 지정기탁한 금액은 총 2억원이다.

지난 3월 제주 4.3 영화시나리오 공모전(장편극영화 부문) 시상식, 왼쪽부터 문대림 JDC 이사장, 렛츠필름 김순호 대표 김성현 작가,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 JDC 제공

지난 2019년 12월 양기관의 협력‧교류사업 업무협약에 근거한 이번 사업 협약은 제주4·3 사건의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 정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4·3문화학술사업의 지원을 통해 제주형 평화산업의 육성 발전을 도모하고, 4‧3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4‧3평화재단은 이번 지정기탁금을 ▲4‧3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및 더빙 ▲4‧3평화공원 해설 영상 제작 등의 문화학술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JDC는 지난해 4‧3평화재단과 4‧3문화학술사업을 기획‧추진하기 위해 ▲제주4‧3관련 대중영화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공모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 제작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Ⅰ> 영문판 발간 등에 3억원을 지정기탁한 바 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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