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월부터 일반시민 코로나19 접종 시작...9월까지 70% 완료 계획
입력: 2021.07.02 17:49 / 수정: 2021.07.02 17:49
대구시는 7월부터 일반 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해 9월말까지 대구시민의 70%인 168만 77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청 전경 /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7월부터 일반 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해 9월말까지 대구시민의 70%인 168만 77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청 전경 /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 7월 총42만 142명 예방접종 실시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7월부터 일반 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해 9월 말까지 대구시민의 70%인 168만77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7월에는 5~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3만7118명, 고3 및 수험생 및 교직원 등 7만792명, 50대 31만2232명 등 총 42만142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7월 최우선 접종은 5~6월 접종 예약은 했지만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60~7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에 대해 5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특히 60~74세 사전 예약자 중 건강상의 이유 등 취소·연기한 사람은 12~17일까지 사전 예약 후 26~31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수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은 학사 일정을 고려해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에 대해서는 14~17일 사전 예약을 하고 2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타 대입수험생은 7월 말 예약을 통해 8월 중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55~59세(1962~66년생)에 대해서는 12~17일 사전 예약을 하고 26일부터 8월 7일까지, 50~54세(1967~71년생)는 19~24일 사전 예약을 하고 8월 9~21일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입영 장병은 지역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일정 예약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12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40대 이하(18세~49세) 84만8904명에 대해 8월 중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예약 일정에 따라 9월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대구시는 9월 말까지 대구시민의 70%인 168만77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AZ백신 2차 접종대상자 중 50세 미만은 5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에는 일반 시민들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나의 건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에 총 65만1939명(27.1%)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20만9609명(8.7%)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