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마트 관련 전수검사 1만6000여건…이용객 확진 0명
  • 박성원 기자
  • 입력: 2021.07.02 12:14 / 수정: 2021.07.02 13:13
지난 6월 29일 대구 이마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서 며칠간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사진은 전수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의 줄이다. / 대구=박성원기자
지난 6월 29일 대구 이마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서 며칠간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사진은 전수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의 줄이다. / 대구=박성원기자
지난 6월 29일 대구 이마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서 며칠간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수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의 줄. / 대구=박성원기자
지난 6월 29일 대구 이마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서 며칠간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수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의 줄. / 대구=박성원기자
지난 6월 29일 대구 이마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서 며칠간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수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의 줄. / 대구=박성원기자
지난 6월 29일 대구 이마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서 며칠간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수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의 줄. / 대구=박성원기자

대구시민들 전수검사 위해 2~3시간 묵묵히 줄서서 대기[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지난 6월 29일 대구 이마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서 며칠간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후 이날까지 이마트 관련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6월 29일 대구 이마트 월배점 직원 6명과 n차 감염자 2명이 나오면서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곧바로 이마트 월배점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이마트 방문객에게 코로나 전수검사를 권고했다.

이에 몇천명의 시민들이 몰려 선별검사 대기줄이 1층에서 4층까지 길어질 정도로 시민들의 참여가 높았다. 대기시간만 2~3시간 됐지만 시민들은 묵묵히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 전수검사를 받았다.

또한 대구시는 전수검사 대상자가 많아짐에 따라 인근 두류 야구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마련해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7명, 2일 9명이 나왔지만 이마트 관련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일 발생한 7명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4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이 발생했고, 2일 발생한 9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해외입국자 1명, 감염원 조사 중 5명으로 이마트 와는 별개로 발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1만6000여명을 전수 검사해서 이용객이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것"이라며 "그만큼 대구 시민들의 방역의식 수준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7월 1일 부터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하고 거리두기 인원제한은 8명까지만 사적모임을 허용하는 것을 2주간 이행 후에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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