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진행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김강민씨의 ‘괴산대학찰수와 쫀달이’가 대상에 선정됐다. / 괴산군 제공

김강민씨 작품… 인기상엔 민은기씨 등 10명 수상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2일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군이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와 내년부터 새로 개최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5월 24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캐릭터 디자인 공모에 총 10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군은 지난달 30일 캐릭터 디자인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아이디어 활용성 △디자인 적합성 △작품의 예성성 및 독창성 △작품의 완성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아 심사해 김강민씨(서울)의 '괴산대학찰수와 쫀달이'를 대상에 선정했다.

인기상에는 △민은기씨(괴산군) '무제' △김지현씨(충주시) '옥이' △진선경씨(전주시)의 '코니' △엄종섭씨(청주시) '무제' △김재효씨(서울) '옥동이와 옥이' △신헌수씨(괴산군) '찰옥이와 코니' △강병현씨(안성시) '옥수숭' △김지은씨(증평군) '대옥이' △석동연씨(서울) '무제' △유보영씨(시흥시) '옥산이' 등 10개 작품이 뽑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인기상 10명은 각 20만원 상당의 괴산군 유기농·특산물 꾸러미가 주어진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선정된 작품들을 향후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각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캐릭터 디자인 공모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캐릭터를 신규 축제에 다양하게 활용해 축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의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는 24~25일 이틀간 괴산대학찰옥수수 체험 홀리데이를 진행한다.

이 기간 괴산 곳곳에서 △옥수수 미로 △옥수수 수확체험 △괴산관광두레와 함께하는 옥수수 테마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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