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최근 5년 동안 암 2만4396건 조기발견
입력: 2021.07.02 07:54 / 수정: 2021.07.02 07:54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5년(2016년~2020년) 동안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2만 4396건의 암을 조기 발견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5년(2016년~2020년) 동안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2만 4396건의 암을 조기 발견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남성은 위암, 여성은 갑상선암이 가장 많아"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최근 5(2016~2020) 동안 16 ·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2만 4396건의 암을 조기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건협 건강증진의원에서 5 동안 실시한 검진 건수는 2556만 5289건으로, 0.09% 2만 4396건이 암으로 진단됐다.

연도별로는 2016 4240 2017 4641 2018 4619 2019 5651 2020 5245건이다.

갑상선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이어서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갈색세포종 44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 1384 이었다.

남성의 암발견율은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전체 암발생자 대비 30.0%(7323)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이어서 50(6660), 40(4535), 70 이상(3974), 30(1501), 20(397), 19 이하(6) 순이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암은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5~60대에서 암이 많이 발견되기는 하지만 3~40대도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이 발견되는 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말했다.

한편 건협은 건강검진기관으로 16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매년 평균 4800명의 환자를 발견해 협약진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등으로 전원하고 있다.

hyej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