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난해 귀농·귀농인 180명...'1번지 재확인'
입력: 2021.07.01 17:32 / 수정: 2021.07.01 17:32
고흥군 귀농인 수가 지난해 180명으로 전남 1위를 기록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 명성을 재확인했다. 사진은 송귀근 군수가 귀농귀촌 민생현장 방문 간담회 를 갖고 있는 모습. /고흥군 제공
고흥군 귀농인 수가 지난해 180명으로 전남 1위를 기록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 명성을 재확인했다. 사진은 송귀근 군수가 귀농귀촌 민생현장 방문 간담회 를 갖고 있는 모습. /고흥군 제공

2020년 전남 1위, 매년 귀촌귀농 인구 증가 나타나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고흥군이 귀농귀촌 1번지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귀농인 수가 지난해 180명으로 전남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 2018년 168명, 2019년 176명에 이어 귀농인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24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자료에서 확인된 수치이다.

군은 지난해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이동한 귀농‧어인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라고 밝히면서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귀향귀촌 3천호 달성이 한층 더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민선 7기에 들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고흥사랑愛 청년유턴·아이행복·귀향귀촌(귀농·귀어) 3대전략 50개 추진과제를 담은 인구정책 5개년(2018~22년) 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년 10개월 동안 3057가구 4245명의 인구가 고흥으로 전입하여 금산면 인구(4340명)만큼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상담에서 정착시점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양한 정책 실행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관내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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