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충북 참여 9월 30일~10월 16일 괴산읍 동진천 일원서 열려[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MBC충북이 참여한 ㈜대홍기획 컨소시엄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주관대행사로 선정됐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실행계획 수립 및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대홍기획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홍기획에는 MBC충북을 비롯해 ㈜엔쓰리디엔티, ㈜제로디앤씨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조직위는 대행사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10일 입찰공고를 내고 지난달 30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 결과 대홍기획 컨소시엄이 평가항목 전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평가위원회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 조성의 핵심인 △유기농 3.0 주제관 △5대 산업전시관 △9대 체험전시관 등 각종 주제관 설치 운용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의 경제적 실행방안 등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조직위는 향후 대홍기획 컨소시엄과 세부 추진 방향 등을 협상하고, 이후 정식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북이 세계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K-Organic'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괴산군,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관과 국내‧국제 학술행사, 괴산군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연계관광 등을 구성해 유기농업의 가치와 목적을 직접 보고 느끼며 맛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조직위는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승하는 이번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7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1722억원의 생산‧부가가치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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