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군통합 26년만에 첫 여성국장 탄생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07.01 16:15 / 수정: 2021.07.01 16:15
임호숙 사천시 첫 여성 국장/사천시 제공
임호숙 사천시 첫 여성 국장/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에서 첫 여성 국장(4급, 서기관)이 탄생했다.

시는 2일자 인사발령에서 임호숙(59) 의회사무국장(직무대리)을 지방서기관(4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사천시에서 여성이 국장으로 승진한 사례는 1995년 시·군통합 이래 26년만에 처음이다.

임호숙 신임 국장은 지난 1984년 별정직 8급 상당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 놓은지 37년 3개월만에 국장에 오른 것이다.

임 국장은 총무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담당, 총무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을 거쳐 행정복지국 사회복지과장·노인장애인과장 등 대부분 사회복지 분야에서 근무하며 최고의 사회복지통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임 국장은 사회복지 전달체계 혁신기반, 자원봉사 활성화, 희망나눔회발전, 사회복지 증진 및 복지사회 실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정착발전 등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받았다.

사천시에는 최초 여성 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이 13명으로 전체(58명)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행정과장, 문화체육과장, 우주항공과장 등 주요보직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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