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서 코로나19 1명 확진...6월 확진자 총 223명
  • 문지수 기자
  • 입력: 2021.07.01 11:40 / 수정: 2021.07.01 11:40
제주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총 90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총 90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총 901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65명으로 늘었다.

6월에는 총 2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총 844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 1명은 제주도민으로 확인됐다.

7월 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37명(강북구 확진자 1명 포함)이며, 격리 해제자는 1229명(사망 1명, 이관 3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306병상이며,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총 509명(확진자 접촉자 154명, 해외입국자 355명)이다.

한편, 1일부터 본격적으로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도내·외 유행 상황과 집단감염, 의료 여력 등을 고려해 언제라도 방역조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그동안 제주도의 확진자 발생 양상은 수도권 지역의 발생 상황에 밀접한 영향을 받았다"면서 "최근 수도권의 확진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제주지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사적 모임 기준을 6인까지만 허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방접종자도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 것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입도객과 이동량 증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고려한 판단"이라며 "여전히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해 감염 위험으로부터 나와 지역사회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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