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옥상이 정원으로 변신...제주 대정읍 '달빛정원' 조성
입력: 2021.07.01 11:32 / 수정: 2021.07.01 11:32
서귀포시 대정읍은 최근 청사 옥상 등 공간에 ‘달빛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대정읍은 최근 청사 옥상 등 공간에 ‘달빛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 대정읍은 최근 청사 옥상 등 공간에 '달빛정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달빛 정원'은 옥상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사 유휴공간을 자연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국비보조로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비 5200만원을 투자해 비어있던 청사 2~3층 외부 계단 및 옥상에 각종 식물을 식재하고 휴게시설을 조성해 푸르고 아름다운 공간인 '달빛정원'으로 변신시켰다.

달빛정원에는 사철나무 등 수목 3종과 화초류 7종이 식재돼 있으며, 간이테이블, 벤치 등을 설치, 방문객과 직원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옥상녹화사업으로 경관개선과 함께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방치된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 및 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철 대정읍장은 "옥상녹화사업이 완료돼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여름부터는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청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음의 위안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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