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권 부산지검 검사장, 김윤일 부산시경제부시장 등 잇단 동참[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고위 공직자들이 탈 플라스틱 확산을 위한 '고고 릴레이 챌린지'에 잇따라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약속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다음 실천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지검은 이수권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이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수권 부산지검 검사장은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종이컵 사용',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가지로 '텀블러 사용'을 추전했다.
이 검사장은 다음 실천 주자로 서승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지명했다.
한편, 29일엔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소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한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일회용 컵 사용',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다회용 컵 사용'로 각각 꼽은 바 있다.
김 부시장은 다음 실천 주자로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장과 이정식 소상공인살리기 부산협회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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